한국 예술 프랑스 파리 올림픽 열기 증폭!
파리 올림픽과 한국 문화의 향연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가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 한국의 현대무용부터 미디어아트, 발레 등 다양한 예술 공연과 전시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스포츠이벤트와 함께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경험하게 해주며, 각국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한국 예술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파리의 주요 장소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전시는 한국 문화의 저력을 드러내는 장이 될 것이다.
코리아시즌의 열기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코리아시즌’이라는 시즌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 더욱 많은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현대무용단의 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 발레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의 문화예술을 프랑스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리아시즌을 통해 한국의 보편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
올림픽 개막인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국립현대무용단은 파리 13구 극장에서 공연 ‘정글’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을 표현하며 한국의 현대무용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행사로, 26일부터는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사를 예술적으로 조망하며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것이다.
발레의 매력
28일과 29일에는 국립발레단이 프랑스에서 한국 전통 발레를 소개하는 스페셜 갈라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리며, 클래식 발레와 국악이 융합된 작품을 통해 한국 발레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 이처럼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애예술인과의 협업
패럴림픽 기간인 9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아트파라’ 전시가 OECD 본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통해 모두에게 공정한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패럴림픽 정신을 발현한다.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의 100여 점 작품과 유명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한국공예의 세계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프랑스 Design Week를 맞아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가들의 작품 51점을 포함하며, 세계적 수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리레거(Liaigre)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특별한 명품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한국공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마무리하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이 한국 예술의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은 스포츠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문화의 정수를 전 세계에 강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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