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상고장 제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는 이혼 소송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의 이혼 소송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최 회장은 상고장을 제출하며 원심 판결 중 위자료와 재산 분할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 상고 이유

최 회장 법률대리인단은 서울고법 가사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며 구체적인 상고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는 상세한 이유를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 회장의 입장

최 회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SK 그룹 구성원 모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항소심이 판단한 최 회장의 기여분에 대해 오류가 있다며 재판부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노 관장의 입장

한편, 노 관장 측은 "SK 주식 가치가 상승했으며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대법원의 결론

최 회장이 위자료와 재산분할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이로 인해 '세기의 이혼' 소송은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대법원은 항소심의 판결문 수정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법리적인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자료와 재산 분할에 대한 논의, 항소심의 판결문 수정 여부, 법리적인 문제와 해석이 대법원의 결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