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유사 증세 나흘째 사건…이송 1명 추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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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복날 살충제 사건 수사 전개

경북 봉화군 봉화읍에서 발생한 복날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쓰러진 4명의 행적과 주변인들에 대한 탐문 수사를 집중 진행하고 있다. 사건 당일 행적부터 농약 판매 기록까지 다방면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원한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로당 회원들과의 식사

경찰은 쓰러진 4명이 경로당 회원 30여명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경로당에서 따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추가로 병원에 이송된 유사 증세를 보이는 다른 주민 1명도 확인됐다고 한다.

경로당에서의 증거 확보

경찰은 쓰러진 4명 중 2명이 경로당 운영진으로 확인되었고,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후 각기 다른 진술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해당 제품의 판매 경로를 역추적 중이라고 전해졌다.

그라운드 골프에서의 행적

쓰러진 4명은 사건 당일 그라운드 골프를 치러 갔다가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그라운드 골프장의 CCTV 영상과 회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추가 환자의 발생

쓰러진 4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추가 환자가 발생하여 경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해당 환자의 위세척액을 국과수에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와 같은 수사 과정을 통해 경찰은 사건의 전말을 규명하고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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