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동부간선도로 등 9곳 통제 교통 혼잡 주의

한강 수위 높아져 서울 도로 통제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로의 교통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팔당댐 방류랑이 이날 오후 1시 30분 이후 초당 8500t으로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로 교통 통제 상황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및 63빌딩 진출 램프, 잠수교, 광운로, 가람길, 증산교, 영동1교, 철산교 하부 교통이 통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둔치주차장 4곳과 육갑문 2개소(풍납토성, 용답)도 통제됐습니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며,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모니터링해 교통 통제를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교통 통제 중인 도로

현재 통제 중인 도로와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
•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및 63빌딩 진출 램프
• 잠수교
• 광운로
• 가람길
• 증산교
• 영동1교
• 철산교 하부

퇴근 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는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통 통제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