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된 유세 참석자 트럼프 총알 사건 목격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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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총격 사건으로 부상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볍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은 피부 깊숙이 관통하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찰나의 일면을 고스란히 담은 사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당사자의 순간적 반응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피해자의 증언

유세에 참석했던 버네사 애셔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격 사건 당시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청중이 마주한 스크린에 투사된 차트들 쪽으로 두 손으로 제스처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때에 차트 중 하나를 보기 위해 머리를 돌렸다"며 "그렇지 않았더라면 총알이 머리에 맞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애셔의 진술

애셔는 "처음에는 폭죽이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펑 하는 소리가 여섯 번 들렸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쓰러진 것을 보고 나서야 유세 참석자들 모두가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음을 깨달았고 몸을 낮췄다고 했습니다.

애셔는 유세장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

총격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성이 들린 지 약 1분이 지난 후 경호 요원들의 부축을 받은 채 일어선 후 "신발 좀 챙기자(Let me get my shoes)"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부축한 경호원들이 내려가려고 하자 "기다려, 기다려"라고 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치켜들었습니다.

 

총격 사건의 여파

이번 유세 중 발생한 총격 사건은 미국 내외에서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와 참여자들의 안전이 보다 철저히 지켜져야 함을 상기시켰습니다.

 

위치 시간 당시 상황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위와 같은 사건으로, 향후 유세 및 이벤트 진행 시 보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부터 각종 대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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