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둔 수영 가능한 센강 이야기로 화제

파리 올림픽 센강 철인 3종경기 수영 수질 개선 소식

2024 파리 올림픽이 2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센강의 수질이 철인 3종 수영 경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개선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파리시, 센강 수질 개선 발표

피에르 라바당 부시장은 현지 시간 12일 라디오를 통해 센강 수질이 수영 적합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을 담당하는 파리시는 센강에서 열리는 철인 3종 수영 경기와 오픈 워터 스위밍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지난 해 8월 센강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테스트 이벤트에서는 수질 문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으나, 이제 센강은 안전한 수영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 비가 자주 내리면서 발생한 오·폐수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던 센강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이뤄지는 수영 관련 이벤트인 '수영 마라톤' 및 시민을 위한 수영 시범도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수영 가능한 센강, 시민에게 안내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센강에서의 수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17일로 재일정되었습니다. 안 이달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센강에서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 지난달에는 수질 문제와 빠른 유속으로 시범 행사가 연기되었지만, 이제 센강은 수영이 가능한 안전한 장소로 확인됐습니다.
• 센강에서의 수영은 안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위장염, 결막염, 외이염, 피부 질환 등과 같은 건강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