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65세 이상 주민등록 첫 1000만명 돌파

고령사회의 도래

한국에서는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국민 중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의미입니다. 2015년의 13.1%에서 2020년에는 850만명을 넘어섰다가 2022년에는 900만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10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수도권을 앞지르는 등 전국적으로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고령 인구 현황

전남도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경북, 강원, 전북 등이 높은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11.32%로 가장 낮은 고령 인구 비율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8.96%, 경기도가 16.09%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기록하였으며, 울산시도 16.58%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성별 고령 인구 현황

남자 442만7682명, 여자 557만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698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UN)의 기준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현재 한국은 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