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 ‘개혁파’ 페제시키안 54% 득표로 최종 당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의원이 이란의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개혁파로 알려진 페제시키안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강경 보수 성향인 사이드 잘릴리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습니다. 내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후보는 1,638만 표(54%)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투표율은 49.8%로 집계되었습니다. 사상 최저치였던 지난달 1차 대선 투표율보다는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저조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