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위기 방송 이전투구 3차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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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압박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하자 거대야당이 철회를 요구하면서 '임명 시 탄핵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는 세 번째 진흙탕 싸움의 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발표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퍼부었다.

거대야당의 비난과 압박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발표를 두고 "연이은 인사실패, 인사참사로 이성을 잃고 있다"며 "대통령측근 출신으로 방송통신분야 문외한이던 김홍일 전 위원장은 6개월 만에 하차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야당 방통위원들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인만큼 인물을 찾기 어려운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올해 12월 방통위는 MBC·KBS 등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재허가를 심의·의결해야 한다"며 이를 MBC 출신이 의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측은 "민주당에 위원추천 요청은 (방통위원장) 내정자 신분으로 할 소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입장 진보당의 입장
민주당 의원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에 대해 "이진숙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의 MBC 장악 시나리오 실행을 가장 선봉에서 실행한 원조 부역자로 불리기도 했다"고 비난했다. 진보당은 "방통위 지상최대 목적이 공영방송 MBC 점령임을 만방에 선포한 것"이라며 가세했다.

이진숙 후보자의 입장

이진숙 후보자는 "공영방송·언론 다수 구성원이 민주노총 조직원이다. '정치 권력, 상업 권력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먼저 그 공영방송들이 노동 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SNS를 통해선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언론 검찰 애완견' 발언에 "현 여당에 공격견(attack dog) 역할 하는 언론만 언론으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결론

이러한 갈등 속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정치권력과 언론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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