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파트너스하는법 처음 가입부터 링크 만들기까지

요즘 생활용품 후기를 읽다 보면 상품을 소개하는 글 아래 쿠팡 파트너스 안내 문구가 자주 보인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나도 시작할 수 있을까 싶지만, 가입만 하면 바로 돈이 들어오는지, 링크는 어디서 만드는지 헷갈리기 쉽다. 순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활동할 채널을 등록하고, 상품 링크를 만든 뒤, 실제 글에 표시 문구와 함께 넣으면 된다.
가입할 때 활동 채널부터 등록하기
쿠팡 파트너스는 내가 만든 전용 링크를 통해 다른 사람이 상품을 구매하면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쿠팡 파트너스 공식 안내도 광고 클릭과 구매가 이어졌을 때 수익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링크를 클릭한 사람 수만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는 아니다.
가입할 때는 개인인지 사업자인지 유형을 선택하고 연락처를 입력한다. 이어서 블로그나 운영 중인 채널을 활동 페이지로 등록한다. 아직 글을 쓰지 않았다면 우선 사용할 채널을 정해 등록하고, 나중에 다른 채널에서도 활동하게 되면 내 정보에서 추가하면 된다. 중요한 건 실제로 링크를 올린 채널이 등록 목록과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등록해 놓고 인스타그램에도 파트너스 링크를 올렸다면 인스타그램 활동 페이지도 추가해야 한다. 쿠팡 파트너스 이용 가이드는 링크나 배너를 게재한 활동 페이지를 모두 등록하도록 안내한다. 처음부터 채널을 여러 개 벌리기보다 평소 글을 쓰던 곳 하나에서 시작하면 관리가 편하다.
상품을 고르고 전용 링크 만들기
가입을 마쳤다면 쿠팡 파트너스의 상품 링크 메뉴에서 소개할 물건을 검색한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링크를 생성하고, 그 링크를 글의 알맞은 위치에 넣으면 된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도 일부는 파트너스 링크를 만들 수 없으니, 검색 결과에서 생성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상품 선택은 인기 순위보다 글의 내용이 먼저다. 이를테면 좁은 책상을 쓰는 사람에게 수납함을 소개한다면 크기, 설치 공간, 꺼내 쓰기 편한지 같은 정보가 구매 판단에 도움이 된다. 반면 제품 이름만 나열하고 링크를 여러 개 붙이면 독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알기 어렵다. 직접 써 본 제품이라면 사용 기간과 아쉬운 점을 함께 적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체험한 것처럼 쓰지 않는 편이 좋다.
가격이나 재고도 글을 올린 뒤 달라질 수 있다. 특정 가격을 적어야 한다면 확인한 시점을 함께 쓰고, 오래된 글은 가끔 다시 확인하자. 링크를 넣은 문장도 ‘구매하기’만 반복하기보다 ‘크기와 현재 가격 확인하기’처럼 독자가 눌렀을 때 볼 내용을 알려주면 자연스럽다.
광고 표시를 글 앞부분에 넣기
파트너스 링크가 들어간 글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독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쿠팡 파트너스 이용 가이드의 권장 문구는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이다. 글의 첫 부분에 본문과 구별되게 두면 독자가 상품 추천을 읽기 전에 관계를 알 수 있다.
이 문구는 링크를 올린 게시물마다 챙겨야 한다. 프로필에 한 번 적어 두었다고 개별 글의 표시를 빼먹지 않는 게 좋다.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음’처럼 애매한 표현도 피하자. 공식 가이드에서는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가 없거나 활동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최종 승인에서 자주 반려되는 이유로 꼽는다.
글을 발행한 뒤에는 쿠팡 파트너스 내 정보에서 해당 채널이 등록돼 있는지 다시 보고, 링크와 표시 문구가 함께 보이는 활동 화면을 캡처해 등록한다. 이렇게 해 두면 나중에 채널 심사를 받을 때 실제 활동을 확인하기 쉽다.
첫 수익은 리포트와 승인 상태 함께 보기
링크를 만든 직후부터 실적은 집계될 수 있다.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방문자가 링크를 통해 쿠팡에 접속한 시점부터 24시간 안에 구매한 금액이 집계 대상이다. 내가 소개한 상품과 다른 상품이 리포트에 보일 수도 있는 이유다. 다만 본인이 자기 링크로 구매한 건은 실적으로 잡히지 않는다.
수수료율은 상품에 따라 다르다. 공식 가이드는 별도 요율이 없는 상품에 결제금액의 3%를 적용한다고 안내한다. 가령 해당 요율이 적용되는 3만 원짜리 상품을 한 건 구매했다면 계산상 수수료는 900원이다. 실제 지급액은 취소나 반품, 적용 요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화면의 예상 수익을 곧바로 확정 수익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누적 판매금액이 15만 원 이상이 되면 활동 채널에 대한 최종 승인 검토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 숫자는 내 수익이 아니라 링크를 통한 누적 판매금액 기준이다. 승인 전에도 실적은 집계되지만, 수익금을 지급받으려면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식 가이드상 지급 조건에는 최종 승인과 수익금 1만 원 이상, 지급 정보 입력 등이 포함된다. 처음에는 리포트의 클릭 수만 보기보다 어떤 글에서 실제 구매가 이어졌는지 살피는 편이 다음 글을 쓰는 데 더 유용하다. 독자가 궁금해할 정보를 충분히 담은 글이 오래 읽히고, 링크도 그 안에서 제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