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터 드라이버 모델에 맞게 설치하는 방법

얼마 전 프린터를 새 노트북에 연결했는데, 인쇄는 되는데 스캔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프린터 고장보다 설치된 드라이버의 종류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윈도우가 자동으로 잡아 준 기본 드라이버는 문서 인쇄에는 충분해도, 모델에 따라 스캔이나 세부 설정을 쓰려면 HP 소프트웨어가 더 필요할 수 있거든요.
설치 전에 모델명부터 확인하기
hp 프린터 드라이버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이름을 정확히 입력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DeskJet 2700과 DeskJet 2700e처럼 이름이 비슷해도 지원 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설치 항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프린터 앞면이나 뒷면의 제품 표기, 상자, 구매 내역에서 모델명을 확인하세요. 시리즈 이름만 보인다면 제품 번호까지 함께 적어 두면 검색하기 편합니다.
컴퓨터의 운영체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윈도우에서는 ‘설정 → 시스템 → 정보’에서 버전을 볼 수 있고, 맥에서는 화면 왼쪽 위 애플 메뉴의 ‘이 Mac에 관하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쓰던 오래된 프린터를 새 컴퓨터에 연결한다면 이 단계가 특히 중요합니다. 해당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설치 파일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HP 공식 지원에서 내려받아 설치하기
모델명을 확인했다면 HP 공식 지원의 ‘소프트웨어 및 드라이버’ 메뉴에서 프린터를 선택하고 제품 이름을 입력합니다. 검색 결과가 비슷하게 여러 개 나오면 제품 번호와 사진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 화면에 표시된 운영체제가 내 컴퓨터와 같은지도 한 번 더 확인한 뒤, 해당 모델에 제공되는 설치 파일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여러 개 보일 수 있습니다. 기본 드라이버는 주로 인쇄 기능을 설치할 때 쓰고, 전체 기능 소프트웨어는 지원 모델에서 스캔이나 프린터 관리 기능까지 포함합니다. HP 앱으로 설정하도록 안내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어떤 항목이 보이는지는 모델과 운영체제에 따라 다르니, 화면에 표시된 권장 항목을 기준으로 고르는 게 편합니다.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연결 방식을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와이파이로 쓸 거라면 프린터와 컴퓨터가 같은 집 또는 사무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USB로 연결할 때는 설치 안내가 케이블 연결을 요청하는 시점에 꽂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연결했다가 설치가 꼬였다면 케이블을 뽑고 프린터 항목을 제거한 다음 다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동 설치와 수동 설치는 언제 다를까
USB 케이블을 꽂자마자 윈도우가 프린터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맥도 기본 인쇄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문서 한 장을 출력해야 한다면 먼저 테스트 인쇄를 해 봐도 됩니다. 다만 자동 설치 후 스캔이 안 되거나 용지 종류, 양면 인쇄 같은 설정이 기대와 다르다면 HP에서 제공하는 해당 모델의 소프트웨어를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출력은 잘되는데 스캔 앱에서 기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인쇄 드라이버만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스캔을 거의 쓰지 않는 집이라면 기본 인쇄 기능만으로 충분할 수도 있죠.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는 것보다 실제로 사용할 기능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컴퓨터 관리도 수월합니다.
설치했는데 프린터가 안 보일 때
이때 드라이버를 계속 다시 받기 전에 연결 상태부터 보는 게 좋습니다. USB 연결이라면 케이블을 컴퓨터의 다른 포트에 직접 꽂아 보고, 와이파이 연결이라면 프린터와 컴퓨터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공유기에 연결된 네트워크와 방문자용 네트워크를 섞어 쓰면 프린터를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 프린터 전원을 껐다 켠 뒤 컴퓨터에서도 프린터 목록을 다시 확인합니다.
- 대기 중인 인쇄 작업이 쌓였다면 인쇄 대기열을 비우고 테스트 페이지를 출력합니다.
- HP 앱을 사용 중이라면 앱의 진단 및 수정 기능으로 연결과 대기열 문제를 점검합니다.
- 여전히 안 된다면 기존 프린터 항목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거하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 뒤 해당 모델의 설치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문서 한 장을 인쇄하고, 복합기라면 스캔도 한 번 해 보세요. 프린터가 목록에 나타나는 것과 내가 필요한 기능까지 작동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모델명 확인부터 테스트까지 차례대로 해 두면 다음에 컴퓨터를 바꿀 때도 훨씬 덜 헤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