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메테노 잡으려면 저녁 시간을 노리세요

어제 저녁 산책을 하다가 게임 속 하늘에 별똥별이 지나가는 걸 봤어요. 2026년 10월 19일부터 시작된 메테노 샤워 때문입니다. 포켓몬고 메테노를 처음 잡으려는 분이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예요. 다만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과 메테노를 만나기 쉬운 시간은 조금 다릅니다.
지금 메테노를 만날 수 있는 시간
포켓몬고 공식 안내에 따르면 첫 메테노 샤워는 오리온자리 유성우 기간인 2026년 10월 19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됩니다. 시간은 한국 현지 시간 기준이에요. 이 기간에 메테노가 야생에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야생 메테노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퇴근길이나 저녁 산책 시간과 겹치니, 길게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이 네 시간을 먼저 노리는 편이 좋겠죠. 오후 9시가 지나면 이벤트 자체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등장 확률이 높아지는 시간이 끝나는 거예요.
메테노를 잡으면 평소보다 별의모래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몇 배를 받는지는 공식 안내에 적혀 있지 않으니, 별의모래 보너스를 특정 배수로 계산해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어요.
야생에서 찾을 때 기억할 점
이번에 안내된 만남 방법은 야생 출현입니다. 레이드에 들어가거나 알을 부화해야 만나는 방식으로 소개되지는 않았어요. 게임을 켜고 주변 지도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근처에 포켓몬이 여럿 뜨는 곳을 평소에 알고 있다면 저녁 산책 경로로 잡기에도 편하겠네요.
메테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바로 장소를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출현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은 모든 위치에서 계속 나타난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저는 걸어갈 수 있는 동선을 따라 지도를 확인하고, 메테노가 뜨면 먼저 포획하는 식이 덜 번거롭다고 생각해요. 밤에는 화면을 보며 걷기보다 안전한 곳에 멈춰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향로나 루어모듈을 쓰면 메테노가 반드시 나온다는 별도 보장은 공식 공지에 없습니다. 아이템을 아끼고 있다면 우선 야생 출현부터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첫 등장 기간이라 마음이 급해지기 쉽지만, 메테노 샤워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일정이 아니에요.
일곱 가지 코어 색은 어떻게 다른가요?
메테노의 코어 색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하늘색, 파랑, 보라의 일곱 가지입니다. 공식 안내에는 유성우 기간마다 서로 다른 코어 색 한 가지가 포켓몬고에 처음 등장한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서 첫 주에 일곱 색을 모두 모으는 일정으로 생각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때는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에 각각 다른 코어 색이 처음 등장할 예정이에요. 한국에서 플레이한다면 북반구에 해당합니다. 어떤 날짜에 어떤 색이 나오는지는 게임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코어 색 차이를 색이 다른 포켓몬과 혼동하기도 쉬워요. 일곱 가지는 메테노가 원래 지닌 모습의 차이입니다. 이번 공식 발표에는 색이 다른 메테노의 등장 여부가 명시되지 않았으니, 반짝이 메테노를 노릴 수 있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잡은 뒤에는 배틀에서 모습이 바뀝니다
메테노는 처음에는 바깥 껍질에 싸인 유성의 모습으로 싸웁니다. 이때는 방어가 높고 공격이 낮아요.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면 코어가 드러나면서 공격이 높아지고 방어는 낮아집니다. 같은 메테노라도 배틀 중반부터 성격이 달라지는 셈이죠.
처음에는 이 모습 변화가 GO로켓단, 팀 리더, GO배틀리그와의 배틀에서만 적용됩니다. 포획 화면에서 마음대로 코어 모습으로 바꾸는 기능으로 생각하면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잡은 메테노를 써보고 싶다면 팀 리더와의 배틀에서 변화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이번 오리온자리 기간을 놓쳐도 다음 기회가 있습니다. 공식 일정에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사자자리,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이어집니다. 내년에는 5월, 7월 말, 8월에도 메테노 샤워가 예정돼 있어요. 지금은 저녁 5시부터 9시 사이에 첫 메테노 한 마리를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꽤 즐거운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