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처음 쓰는 사람이 설정하면 편해지는 방법

Last Updated :
아이폰 처음 쓰는 사람이 설정하면 편해지는 방법

얼마 전 가족이 새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설정을 같이 봐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기본 설정 그대로 쓰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이폰은 처음 켜도 바로 쓸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지만, 몇 가지를 손보면 배터리도 덜 닳고 알림도 덜 피곤하고 사진 관리도 훨씬 편해집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넘어온 분들은 메뉴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서 좋은 기능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아이폰을 잘 쓰는 방법은 어려운 기능을 외우는 게 아닙니다. 자주 쓰는 기능을 내 생활에 맞게 바꾸는 쪽에 가깝습니다. 아래 설정들은 초보자도 10분 정도면 바꿀 수 있고, 한 번 해두면 매일 체감이 꽤 큽니다.

처음 켜면 먼저 확인할 설정

아이폰을 새로 샀다면 가장 먼저 Apple ID, iCloud, Face ID, 암호 설정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 네 가지는 사진, 연락처, 앱 구매, 분실 대비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초반에 대충 넘기면 나중에 은근히 불편합니다.

Face ID는 마스크, 안경, 조명 상태에 따라 인식률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얼굴 인식이 자주 실패한다면 Face ID 메뉴에서 대체 외모를 추가해두면 편합니다. 실제로 안경을 쓰는 날과 안 쓰는 날이 섞인 사람은 이 설정 하나로 잠금 해제 실패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 암호는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기
  • iCloud 사진 동기화 여부 확인하기
  • 분실 시 찾기 기능 켜두기
  • 연락처와 메모가 iCloud에 저장되는지 확인하기

저장 공간도 초반에 봐두면 좋습니다. 128GB 모델을 쓰는 사람은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쌓입니다. 4K 영상은 1분만 찍어도 용량이 꽤 커질 수 있어서, 촬영 품질을 무조건 최고로 두기보다 평소 사용에 맞추는 게 현실적입니다.

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이렇게 바꾸기

아이폰 배터리는 설정 몇 개만 바꿔도 하루 사용감이 달라집니다. 특히 화면 밝기,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위치 서비스가 영향을 많이 줍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고 느낄 때 무조건 배터리 성능만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화면 자동 밝기를 켜두면 실내외 환경에 따라 밝기가 조절됩니다. 직접 밝기를 최대로 올려놓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 상태로 쓰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집니다. 저전력 모드는 배터리가 20% 이하일 때만 쓰는 기능처럼 느껴지지만, 장시간 외출하는 날에는 미리 켜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배터리에 바로 영향 주는 항목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은 꼭 필요한 앱만 허용
  • 위치 서비스는 항상 허용보다 앱 사용 중 허용으로 변경
  • 잠금 화면 자동 잠금 시간을 30초 또는 1분으로 설정
  • 푸시 알림이 많은 앱은 알림 방식을 조절

배터리 성능 상태도 가끔 확인하면 좋습니다. 설정에서 배터리 성능 최대치를 볼 수 있는데, 80% 근처로 내려가면 체감 사용 시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숫자 하나만 보고 바로 교체를 결정하기보다는 실제로 하루 사용이 불편한지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알림이 피곤할 때 줄이는 방법

아이폰을 쓰다 보면 앱 알림이 너무 많이 쌓여서 잠금 화면이 정신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메시지나 전화처럼 바로 봐야 하는 알림도 있지만, 쇼핑 앱 쿠폰이나 게임 이벤트 알림은 매번 뜰 필요가 없죠. 알림을 줄이면 배터리도 조금 아끼고 집중도 훨씬 쉬워집니다.

알림 설정에서는 앱별로 잠금 화면, 알림 센터, 배너 표시를 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알림을 꺼버리면 중요한 걸 놓칠 수 있으니, 자주 쓰는 앱은 배너만 끄거나 소리만 끄는 식으로 조절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집중 모드도 꽤 쓸 만합니다. 업무 시간에는 메신저와 캘린더만 남기고, 밤에는 가족 연락만 허용하는 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설정할 때는 조금 귀찮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제어 센터에서 바로 켜고 끌 수 있어 편합니다.

사진과 저장 공간 관리하는 방법

아이폰 저장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건 보통 사진과 영상입니다. 특히 라이브 포토, 연속 촬영, 고화질 동영상이 쌓이면 몇 달 만에 용량 부족 알림이 뜰 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앱 업데이트가 안 되거나 사진 촬영이 막히는 일도 생깁니다.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iCloud 사진을 켜고, 아이폰 저장 공간 최적화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본은 iCloud에 보관하고 기기에는 가벼운 버전을 남기는 방식이라 저장 공간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만 iCloud 무료 용량은 5GB라서 사진이 많은 사람은 추가 요금제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용량 줄일 때 먼저 볼 것

  • 최근 삭제된 항목 비우기
  • 중복 사진과 비슷한 사진 삭제
  • 메신저 앱의 사진, 영상 캐시 확인
  •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 기능 켜기

근데 사진을 지울 때는 너무 급하게 지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여행 사진이나 가족 사진은 나중에 다시 찾는 일이 많습니다. 저는 용량이 부족할 때 동영상부터 확인하는 편입니다. 사진 100장보다 짧은 영상 몇 개가 더 큰 경우가 흔하거든요.

매일 쓰기 편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

아이폰은 제어 센터를 잘 꾸미면 훨씬 편해집니다. 손전등, 화면 기록, 저전력 모드, 다크 모드, 계산기 같은 기능을 넣어두면 앱을 찾느라 시간을 덜 씁니다. 특히 화면 기록은 부모님께 사용법을 설명하거나 오류 화면을 남길 때 유용합니다.

키보드 설정도 은근히 중요합니다. 자동 수정이 자꾸 엉뚱한 단어로 바뀐다면 끄는 게 낫고, 자주 쓰는 문장은 텍스트 대치에 등록해두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주소, 집 주소 일부, 자주 쓰는 인사말을 짧은 글자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제어 센터에 자주 쓰는 기능 추가
  • 텍스트 대치로 반복 입력 줄이기
  • 사파리 탭을 주기적으로 닫기
  • 중요한 메모는 고정해두기
  • 앱 위치는 한 화면에 너무 많이 몰지 않기

아이폰은 비싼 기기라서 뭔가 대단한 기능을 써야 본전을 뽑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만족도는 작은 설정에서 많이 갈립니다. 알림이 덜 울리고, 배터리가 조금 더 버티고, 사진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알고 있으면 매일 쓰는 기계가 훨씬 덜 피곤해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맞출 필요는 없고, 불편함이 생길 때 하나씩 바꿔가면 그게 가장 오래 가는 사용법이라고 느낍니다.

아이폰 처음 쓰는 사람이 설정하면 편해지는 방법 - 요약
아이폰 처음 쓰는 사람이 설정하면 편해지는 방법 | 코리아앱 | 앱·IT 서비스 리뷰 : https://koreaapp.net/17240
코리아앱 © koreaapp.net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