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목욕탕서 쓰러져...인생 끝나는 줄 10㎏ 빠진 사연

이순재의 생애와 연기 열정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이순재는 자신의 연극 활동 중 건강이 악화되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희생을 고백했다. 지난 해 69년의 연극 경력을 가진 이순재는 여러 작품을 소화하며 건강을 해친 경험을 전하였다.

이순재의 건강 악화와 연극 활동

이순재는 연극 '리어왕'을 연출하면서 10kg을 감량하고, 연속적으로 4개의 작품을 소화하며 체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고백하였다. 이 과정에서 목욕탕에서 쓰러지는 사고도 겪었지만, 병원에서의 진단은 다행히 머리에 다친 부분은 없었다고 한다.

연기에 대한 희생과 투쟁

이순재는 백내장 수술 전후로도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고, 시력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작품과 관객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놀라운 투혼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이순재의 모습은 절친들을 감동시켰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원칙

이순재는 연극 '리어왕'에서 3시간 20분에 달하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후에 '백상예술대상' 무대에서도 대본을 외우지 않고 연기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며 후배 배우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또한, 대본을 외워야만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배우의 원칙이라고 강조하였다.

1956년 서울대 재학 시절 데뷔한 이순재는 현재까지도 여러 장르의 연극, 드라마, 영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연기와 희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순재는 현재도 뜻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