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발표

30일에 실시된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승리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와 예상 의석 수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합(RN)의 승리

출구조사에 따르면 RN측의 득표율은 33.5%에 달하며, 예상 의석수는 과반을 넘지 못하는 240~27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조사기관에서는 RN이 과반의석수를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민중전선(NFP)의 득표율 2위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8.5%의 득표율로 180~2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RN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측 앙상블의 득표율

현직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이끄는 집권 여당 르네상스측 앙상블은 20.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3위에 그쳤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향후 결선 투표

프랑스 하원의 총 의석수가 577석이며, 과반은 289석입니다. 과반의석수를 획득하지 못한 선거구에서는 1주일 이후인 7월 7일에 상위 후보자의 결선 투표가 진행되어 최종 결과가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