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한증 설전으로 국민의힘 무너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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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의 양상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 측의 프레임 전환 시도로 '배신의 정치'에서 '공한증'으로 키워드가 이동했다. 이는 한 후보 측에 유리한 변화로 보이지만, 이러한 '배신·분열 프레임' 공세는 여전히 한 후보 측에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 한동훈 후보 측이 최근 '공한증'이라는 신조어를 동원해 프레임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주 내내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 측으로부터 한 후보가 '배신' 프레임에 가두려는 것은 한동훈이 두려워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응입니다.
  • 한 후보 측에 대해, 다른 후보들은 '공한증'이라는 말을 통해 '한동훈 대세론'을 전제로 한다는 면에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에 대해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 측은 '윤-한 갈등'이라는 한 후보의 최대 약점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의 토로

정광재 대변인은 "아무리 '공한증(恐韓症)'에 시달린다 해도 협박과 분열의 정치는 안 된다"며 "사실상 아무런 준비 없이 뒤늦게 나선 후보는 물론, '덧셈의 정치'를 외치던 후보 등 모든 당권주자들이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배신' 운운하며 약속한 듯이 인신공격성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상대 후보들을 겨냥해 역공했습니다. 이는 당원과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입장과 대응

원희룡 후보는 "공한증 맞다! 어둡고 험한 길을 가는데, 길도 제대로 모르는 초보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을까 무섭고 두렵다"고 한 후보 측의 공세에 직접 대응했으며, 나경원 후보 측도 "공한증의 다른 이름은 보수 분열에 대한 공포"라며 "보수를 사랑하는 당원과 국민은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에게 대화 유무를 묻고, 소통과 신뢰의 부족을 지적하며 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 나경원 후보 측은 '공한증'이라는 말을 통해 보수 분열에 대한 공포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배신의 정치' 프레임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단숨에 타개가 바뀌어가는 정세

원희룡 후보 측의 '윤-한 갈등'을 공략하는 전략, 한동훈 후보 측의 '공한증'을 활용한 프레임 전환, 그리고 각 후보들의 입장과 대응은 곧 한 후보의 당권주자로서의 이미지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에 대한 당권주자들의 강력한 대응과 정면 대결은 앞으로의 정당한 결과와 국민들의 지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후보들의 각자의 입장과 전략에 따라 정세가 심각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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