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태광 임원 150억 구속 의혹
태광그룹, 김기유 전 의장 부당 대출 혐의 관련 최신 소식
태광그룹의 김기유 전 의장과 관련된 부당 대출 청탁 혐의로 인해 두 명의 지인이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대한 최신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구속된 인물과 이유
신한미 서울서부지방법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전 고려·예가람 저축은행 대표 A씨(58)와 부동산 개발 시행사 대표 B씨(65)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 전 의장이 부당하게 계열사에 대출을 지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장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부동산 개발 시행사 대표 B씨에게 청탁받고 그룹 계열사 저축은행 두 곳을 이끌었던 A씨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한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태광그룹의 조치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8월 주요 계열사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장의 여러 비위 행위를 발견해 지난해 11월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김 전 의장은 과거 그룹 경영을 총괄하면서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른 인물”이라며 “부당 대출을 지시한 김 전 의장 수사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당 대출 지시 | 대출 실행 | 검찰 고발 |
김 전 의장 | B씨에게 청탁받은 혐의 | 태광그룹 |
150억원 | A씨에게 대출 실행 요청 | 김 전 의장의 비위행위 |
당시 대출 심사를 맡은 저축은행 실무팀은 ‘사업 리스크가 높다’는 취지의 심사의견서를 여신심사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김 전 의장의 요구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광그룹의 김기유 전 의장과 관련된 부당 대출 청탁 혐의로 인해 두 명의 지인이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김 전 의장의 지시에 따른 대출 실행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리고 태광그룹이 이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소식은 계속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 소식은 계속해서 주목해봐야 할 사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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