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사업 한필리핀 20억 달러 투자 결정!
필리핀과의 인프라 협력 사업 개요
기획재정부는 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와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 차관 공여 계약을 포함한다. 이 두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루어졌다. 이는 필리핀과의 경제 협력 및 무역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사업의 일정 및 목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건설사업은 마닐라 인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구간의 20%에 해당하는 7.9km에 대해 9억 5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PGN 해상 교량 사업은 필리핀 중부의 주요 섬들을 연결하여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주민의 생활 향상을 도모한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내 관광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관광 인프라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는 고가도로와 제방으로 구성된 37.5km의 순환도로입니다.
- PGN 해상 교량은 파나이, 귀마라스, 네그로스섬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은 도로 및 교량 개보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 사업 소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1차 사업)는 마닐라 인근 라구나 지역에 고가도로와 제방을 포함하는 순환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교통 혼잡 문제해결을 목표로 하며, 경제적 성장의 잠재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구간에 대해 9억 500만 달러를 지원하며, 이는 필리핀 인프라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은 필리핀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파나이, 귀마라스 및 네그로스섬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필리핀 내 관광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교량 건설을 통해 도서 지역 간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첫 번째 교량을 포함해서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 사례가 될 것이다.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 개요
사마르 해안도로 사업 목적 | 교량 신설 및 도로 개보수 | 총 예산: 1억 1000만 달러 |
사업 연계 | 1차 사업과의 연계성 | 필리핀 대통령 참석 |
기대 효과 | 양국 간 협력 증진 | 교통 편의성 증대 |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은 기존 1차 사업과 연계하여 교량 두 개와 도로(13km)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완공된 1차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사업은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깊어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추가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우리의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필리핀 등 경협 잠재력이 있는 국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형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리핀과의 사업을 통해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결론
이번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은 필리핀과의 경제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중요하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대형 사업들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기획재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협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양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