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전 국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경고

로버트 레드필드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출 경우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의 경고 내용

레드필드 전 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때 사망률이 아마도 25%에서 50%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과거 실험과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 사이에서 대유행하게 될 가능성이 이미 파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험성과 확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현재 인간에게 전염되고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과거 몇 년간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호주, 인도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을 보여줍니다.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대유행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진화와 전파 가능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면, 인간 대 인간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면 그 다음에는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된다"면서 "그때가 우리가 대유행을 겪게 되는 시점이며 이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