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냉동김밥의 불타는 투심과 리콜 이슈에 대응

한국 식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 호조, 주식 시장에 영향

최근 한국 식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식 시장에서 음식료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주 상승, K-푸드 수출 증가에 반응

식품주가 상승한 것은 K-푸드에 대한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 사조대림의 경우 최근 냉동김밥 수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웰빙식 김밥 수요가 높아지면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삼양식품과 대상도 각각 불닭볶음면과 GKC(김치·소스·편의식·김)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며, 특히 삼양식품은 리콜 이슈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상황이다.

해외 시장 확장으로 주가 상승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은 물가 수준이 높아 ASP(평균 판매단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저가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하며, 이런 환경에서의 수출 증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내수 업종 대비 외수 업종의 강세

내수 업종의 실적이 좋지 못한 반면, 수출 관련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롯데칠성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빙그레는 미국에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연간 1800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수출 활동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및 수출 모멘텀이 강세를 이끌고 있다

고점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는 국내 주식시장 가운데, AI(인공지능)와 관련이 높거나 수출 모멘텀이 강한 기업들이 주가 상승의 주축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 볼 때, 한국 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확장은 주식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K-푸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향후 한국 식품 기업들의 성과에도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